
3일 신상진 의원에 따르면 저출산대책 특위는 오늘 첫 회의를 갖고 우리나라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공감하면서 강도 높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매달 정기적으로 당·정 간담회 소집과 정책토론회 개최를 정례화하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번 저출산대책 특위는 국회 상임위별 위원 1명 이상씩 총 19명이 참여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범부처의 협조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또한 우선적으로 도출한 결론에 대해서는 정부의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반영시켜 향후 5년간 안정적인 재정지원과 함께 시행된다.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 저출산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신상진 의원은 "지금까지 정부가 추진 중인 약 90여개의 저출산 정책들은 실효성이 떨어져 출산률을 높이기 위한 역량이 집중되지 못했다"며 "이번 특별위원회를 통해 혁신적이며 획기적인 대안을 조속히 마련해 국민들로부터 공감대 형성과 함께 인식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