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현재 추진중인 신림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가칭)남서울경전철주식회사를 지정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13일 제3자 제안공고 된 신림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은 지난달 11일(가칭)남서울경전철주식회사, (가칭)여의도신림경전철주식회사 등 2개 컨소시엄으로부터 사업제안서가 제출됐다.
서울시는 민자사업 평가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의뢰, 평가를 실시한 결과 (가칭)남서울경전철주식회사가 우선협상 대상자로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측은 "빠른 시일 내에 민자협상을 거쳐 2011년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림선 경전철은 서울도시철도 2호선 신림~사당 구간의 혼잡도 완화 및 도심 접근성을 향상하고, 기존 도시철도 2, 7, 9호선 및 국철과의 환승을 통한 연계교통망을 형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