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T, 빠르면 7월 '오즈스토어' 개설

스마트폰 시장 활성화에 전략 급선회

LG텔레콤이 빠르면 오는 7월부터 구글의 '안드로이드마켓'을 숍인숍 형태로 제공하는 '오즈스토어'를 개설한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 'T스토어' '쇼스토어' '오즈스토어' 등 토종 앱스토어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텔레콤이 차별화된 스마트폰 콘텐츠와 숍인숍 형태의 '안드로이드마켓', 기존 '위피' 콘텐츠까지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오즈스토어' 개설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3분기에 개설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LG텔레콤은 뒤늦게 앱스토어 경쟁에 뛰어드는 만큼 구글의 '안드로이드마켓'을 숍인숍으로 유치하는 등 차별화 전략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국내 사용자들이 모바일앱을 쉽게 찾도록 검색기능을 제공하고 모바일결제 기능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당초 앱스토어 개설에 회의적이었던 LG텔레콤은 스마트폰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면서 자체 자체 앱스토어를 개설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LG텔레콤은 스마트폰라인업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 이번주 하이브리드폰 '맥스'를 시작으로 4월에는 'LG-LU2300'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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