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렉서스 몰래 수리 아니다"

국내 수입된 해당모델, 지난해 11월부터 공개적으로 서비스 캠페인 실시

▲한국토요타는 미국에서 불거진 '렉서스 제작결함 은폐의혹'에 대해 "국내에 수입된 모델은 지난해 11월부터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최근 미국 언론에서 보도한 '토요타 결함차량 100만 대 몰래 수리'에 대해 "국내에 수입된 모델은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공개적으로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일 미국에서 발표된 V6 엔진이 장착된 토요타/렉서스 일부 모델의 엔진오일 호스 무상 교체 서비스 캠페인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국토요타측은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토요타 캠리와 RAV4의 경우에는 4기통 엔진이 장착한 모델이다"고 말하고 "미국에서 진행되는 서비스 캠페인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렉서스의 경우에는 지난해 11월 30일부터 해당 모델에 대해 이미 공개적으로 서비스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모델은 캠리를 베이스로 개발한 렉서스 ES350과 해리어를 바탕으로 개발한 RX350이다.

한국토요타는 2006년 3월 6일부터 2008년 4월 8일까지 생산한 렉서스 ES350(6551대)과 2006년 1월 16일부터 2008년 6월 3일까지 생산된 렉서스 RX350(784대) 등 총 7335대를 대상으로 현재 차량의 엔진오일 호스 교체를 위한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