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자립형 하나高 제1회 개교식

입력 2010-03-0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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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일의 자립형 사립고인 하나고등학교가 2일 오후 학부모, 내외 귀빈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은평 뉴타운 내 본교에서 개교식 및 제 1회 입학식을 열었다고 하나금융그룹이 밝혔다.

이 날 하나고 개교식에는 김승유 하나금융그룹 회장 겸 하나고 이사장, 오세훈 서울 시장, 노재동 은평구청장, 김경회 서울시 교육감 권한 대행 및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하나고는 지난 해 3월 서울시 은평 뉴타운 내 8000평 대지 위에 연면적 1만1572평 규모(지하 4층, 지상 8층, 9개동)로 착공에 들어갔으며 같은 해 8월 학교 설립 본인가 취득, 11월 신입생 선발했으며 지난 달 25일 준공식을 가진 바 있다.

새로 설립된 하나고는 교실수 30실(학급당 25명)의 일반 교과동, 특별 교과 과정과 방과후 개인 학습을 위한 특별 교과동, 최대 62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동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사교육 억제 및 공교육 정상화를 목표로 단순한 성적 중심의 학생 선발에서 탈피, 지원자들의 잠재력과 창의성을 최대한 고려해 전국 157개 중학교, 서울 시내 25개 모든 구에서 204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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