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소외계층 1500여명 일자리 제공

입력 2010-03-0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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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초생활수급자와 실직자, 저소득 여성가장 등 소외계층 1500여명을 채용해 '깨끗한 고속도로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하는 1500여명은 고속도로 교량하부, 나들목(IC)과 분기점(JC) 인근 등 비교적 덜 위험한 지역에서 쓰레기 수거와 배수로 토사 제거 등의 일을 하게 된다.

대상자는 전국 49개 지사 인근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으로 3월초 선발하고 근로기간은 3월 중순부터 약 2달간이며 1인당 월 120만원 내외의 급여를 받게 된다.

권영주 팀장은 "일자리 나누기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안전하고 쾌적한 고속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등 고속도로 기능향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지난해에도 총 25억원을 투입해 전국 1200여명을 대상으로 일자리 나누기 사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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