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준, "이진보단 소시지가 좋아"…이진 굴욕

입력 2010-03-0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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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 한 장면(사진 =MBC)

남성 그룹 '비스트' 멤버 윤두준이 이진의 전화번호 보다 소시지를 택해 눈길을 끌었다.

윤두준은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단비'에 여성 그룹 '핑클' 출신 성유리, 이진과 '단비천사'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용만은 윤두준에게 "성유리와 이진 중 누가 더 좋냐"고 물었고, 윤두준은 "성유리를 진짜 좋아했다"고 조심스럽게 고백했다.

이에 "비상식량 소시지 4종 세트 중 2개와 성유리 전화번호를 바꾸자"고 제안하자 윤두준은 "콜"이라며 선뜻 승낙했다.

이어 정형돈이 "이진 전화번호도 줄 테니 나머지 소시지 2개를 달라"고 하자 윤두준은 "에이~ 두 개까지만"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주변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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