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신학기 전염병 '주의보'

입력 2010-03-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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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위험 여전...홍역·수두는 예방접종 필수

질병관리본부는 주요 전염병 및 학교전염병 표본감시 결과, 매년 봄철 개학과 함께 감기,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등 학교 전염병 발생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급 학교와 학생들에게 보건교육과 함께 전염병예방을 위한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지난해 신종인플루엔자 유행과 관련해 아직까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2010년도 제7주(2.7~2.13) 인플루엔자의사환자(ILI) 분율이 3.94로서 유행판단기준(2.6)보다 높음을 감안해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강조했다.

또 필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에는 필히 백신접종을 받도록 하고, 새롭게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초등학교 1학년의 경우 개인위생과 관련해 좋은 습관을 갖도록 학교와 학부모 및 주변에서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홍역이나 수두는 예방접종을 필히 맞아야 하며 특히 처음으로 단체생활을 하는 초등학교 1학년의 경우 홍역 2차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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