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병원중심 연구개발 지원 정책 본격 가동

입력 2010-03-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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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동력 육성위해 '인간중심 관련 기술(HT)'모델 모색

정부가 미래의 신성장동력을 육성하기 위해 병원을 중심으로 하는 연구개발 지원정책을 본격 가동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3일 서울아산병원에서 대학병원의 임상연구 전문가, 바이오벤처 산업계와 함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병원 연구 역량 강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에서 토론회를 갖는 것은 글로벌 산업화를 준비하는 의료연구의 현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실제로 연구를 수행 할 연구 능력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부의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특히 경쟁력 있는 우리나라 의료기관의 임상연구 능력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해외 환자 유치 등 글로벌 의료 산업화가 가능한 분야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병원의 경우 세계적 우수 인력과 최적의 임상 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등 R&D 잠재력은 매우 높으나, 여전히 진료중심으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할 수 있는 연구여건이 미흡하다는 평가다.

복지부는 '2015년 아시안 빅5, 2020년 글로벌 빅10 연구중심병원'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2006년부터 의욕적으로 '혁신형 연구중심병원 육성 사업'을 추진하면서 인간중심 관련 기술(HT, Health Technology) 발전 모델을 모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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