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동계올림픽 기간 중 캐나다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활동을 해 온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지난 1일 오후 전용기 편으로 귀국했다.
귀국 직후 이건희 전 회장은 "인기 비인기 종목을 가리지 말고 골고루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인기 종목 육성에 힘써 왔던 평소의 신념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이 전 회장은 밴쿠버 동계올림픽 기간 중 제22차 IOC총회에 참석해 각국의 IOC위원들에게 2018년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릴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