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정공, 매출액·영업이익률 동시 성장-LIG투자證

입력 2010-03-02 08:29

LIG투자증권은 2일 평화정공에 대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이 동시 성장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가 기존 1만2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또한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LIG투자증권 최중혁 연구원은 “평화정공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934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해 기대치를 충족시켰다”며 “이는 신차출시 효과와 노후차 세제지원에 따른 연말 자동차 판매량 증가 등의 이유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는 인도 법인 지분 확대 등으로 해외법인 지분법 증대와 현대기아차 판매호조 등을 눈여겨 봐야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평화정공의 인도법인 지분인수(취득가액 1250만달러)로 지분율이 확대(50%~100%)돼 연간 30억원의 지분법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순이익 증대로 EPS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올해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호조에 따라 평화공정의 매출 또한 들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투싼IX, 스포티지R, 베르나 후속 등 신차에 납품이 예정돼 신차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