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비스, 1분기 깜짝 실적 기대 '매수'-한국證

한국투자증권은 2일 글로비스에 대해 1분기 깜짝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글로비스의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분위기"라며 "이미 1분기 영업이익이 분기기준으로 사상 최대치(417억원)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최근 파악된 실적이 예상보다 훨씬 좋아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이 회사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는 이유는 현대·기아차의 내수·수출·해외생산 실적이 모두 양호한데다 글로비스의 PCC(완성차 해상운송업) 및 CKD 사업량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며 "현대·기아차의 판매실적이 좋으니 당연히 글로비스의 실적도 좋을 수밖에 없고, PCC와 현대제철 제선원료 수송사업 등 신규사업의 사업량이 예정대로 늘어나고 있어 실적이 더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비스의 실적 개선 폭이 더 큰 데도 시장의 관심은 완성차업체(현대·기아차)에 치우쳐 있다"며 "글로비스도 그 수혜를 고스란히 누릴 뿐 아니라, PCC 등 사업영역이 예정대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이익이 완성차 업체보다 더 큰 폭으로 늘어나 시장에서 소외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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