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유럽, 올해 첫 크루즈선 수주 ‘임박’

입력 2010-03-0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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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유럽의 프랑스 자회사인 STX프랑스 SA는 1일(현지시간) 이탈리아의 세계적 크루즈 선사인 MSC크루즈와 새로운 초대형 크루즈선 건조를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건조가격은 1조원 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2012년 중반 인도를 예정하고 있는 크루즈선은 배 길이 330m에 약 14만GT(총톤수)의 크기로 1751개의 객실이 들어선다.

업계에서는 이번 본 계약이 체결되면 생 나제르 지역 산업은 STX프랑스 SA와 협력업체 및 파트너 업체를 중심으로 약 500만 시간의 근무시간을 발생하는 효과를 보게 돼 구조조정에 대한 우려를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생 나제르 조선소는 향후 2년여간 1000~2300명의 인력 고용 유발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 계약은 이사회 승인 재무 계획이 마무리 되는 데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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