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원자재株 강세로 상승 마감

입력 2010-03-0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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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가 상승 마감됐다.

1일(현지시간)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보다 51.42포인트(0.95%) 상승한 5405.94를 기록했다.

독일의 DAX 30 지수도 전일대비 115.05포인트(2.01%) 오른 5713.51로, 프랑스의 CAC 40 지수 역시 전일보다 60.74포인트(1.61%) 상승한 3769.54로 마쳤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세계 최대 구리 생산국인 칠레의 대지진으로 구리 등 광업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후 그리스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 심리가 여전히 남아 상승폭이 줄기도 했지만 그리스 재정위기에 대한 지원이 가시화되며 오름세로 마감됐다.

칠레를 강타한 지진 여파로 구리가격이 급등세를 나타내 안토파가스타와 엑스트라타 등 원자재관련주들이 각각 3.7%와 3.6% 상승했다.

또한 앵글로 아메리칸, BHP 빌리턴, 리오 틴토 등 광업종의 대표주도 3~5%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영국계 보험사 푸르덴셜은 355억달러에 미국계 보험사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의 아시아 자회사인 AIA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푸르덴셜의 주가는 12%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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