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LG텔레콤, ‘OZ 스마트 요금제’ 출시

입력 2010-03-01 21:36

배충현 기자 bae@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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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LG텔레콤은 음성, 데이터, 메시지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고객관점의 ‘오즈(OZ) 스마트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총 6종으로 구성된 오즈 스마트 요금제는 3만5000원~9만5000원의 기본료로 음성은 물론 데이터, 메시지 등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매월 최대 2만2000원의 요금 할인과 별도의 휴대폰 할인이 제공되는 더블보너스 프로그램도 적용 받을 수 있어 표준 요금제에 각각의 서비스를 이용할 때보다 평균 40%의 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통합LG텔레콤의 설명이다.

오즈 스마트 요금제는 충분한 데이터 용량을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오즈 스마트 요금제는 3만5000원 요금제와 4만5000원 요금제 모두 1GB의 무료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한 무료 데이터를 초과하더라도 MB 당 약 50원의 요율을 책정해 추가 요금부담을 크게 낮췄다.

이외에 무료 메시지, 무료 음성 제공량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무료로 제공되는 메시지는 단문문자메시지(SMS)만 국한시키지 않고 장문문자메시지(LMS), 멀티미디어메시지(MMS), 오즈 메신저, 오즈 이메일 등을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편 통합LG텔레콤은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 양방향 IPTV myLGtv, 인터넷전화 myLG070을 묶을 경우 제공되는 요금할인을 정액할인제 형태로 변경, 두 가지 결합상품(DPS) 가입자는 2000원, 세가지 결합상품(TPS) 가입자는 6000원을 매월 할인해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