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금메달리스트이자 10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모태범<사진>이 폐막식에서 우리선수단 기수로 나섰다.
1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BC플레이스에서 진행된 대회 폐막식에서 모태범은 한국 선수단을 대표해 태극기를 들고 입장했다.
이날 기수인 모태범을 비롯해 피겨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김연아와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 우승자인 이상화,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만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승훈, 쇼트트랙 2관왕 이정수 등이 폐막식에 참가했다.
또 첫 올림픽무대에서 일본을 누르고 최종결선까지 진출한 봅슬레이 대표팀도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피겨 여왕' 김연아의 라이벌인 아사다 마오는 일본 선수단의 기수로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