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부자의 탄생', 첫 포문 열어

입력 2010-03-0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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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부자의 탄생'(극본 최민기, 연출 이진서)이 첫 선을 보인다.

지현우와 이보영이 주연을 맡은 '부자의 탄생'이 1일 부자가 되는 비법을 전격 공개하면서 야심찬 포문을 연다.

한국 드라마 최초로 코믹멜로 재벌 추격극을 표방한 이 드라마의 제작진은 방송이 시작되기 전 "'옥탑방 F4'도 당당히 '대한민국 상위 1% 로열패밀리'가 될 수 있는 판도라 상자를 열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또 이진서 PD는 "매회 에피소드를 통해 지극히 현실적인 80여개의 크고 작은 성공의 비법들을 전할 계획"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 드라마 제작사인 크리에이티브 그룹 다다 측은 "1일 첫 방송분에서부터 주인공 최석봉(지현우 분)이 어려서부터 독학으로 익힌 다양한 부자 되기 비법을 방출할 예정"이라며 "이와 더불어 그가 백설기를 각종 포크와 나이프로 썰어먹으며 테이블 매너를 익히고 최고경영자들의 몸짓과 말투를 따라하는 등 코믹한 요소도 배치했다"고 밝혔다.

'부자의 탄생'이 시청률 1위를 고수했던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이 떠난 자리를 채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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