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시프트 상암ㆍ은평 2014가구, 10일 청약

입력 2010-03-01 10:14수정 2010-03-0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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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장기전세주택(시프트) 공급이 서울 상암ㆍ은평에서 이뤄진다. 이번 물량은 올해 공급예정 물량의 약 20%에 달하는 2014가구다.

서울시는 2010년 장기전세주택 첫 공급을 강북의 인기지역인 상암뜰과 은평골에서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물량은 2014가구로 청약접수는 오는 10일부터 SH공사(인터넷 및 본사)에서 실시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시프트는 SH공사가 택지(도시)개발사업지구에 건설하게 되며 공급가격은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70~80%수준으로 결정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지구별 주택형과 가격을 살펴보면 상암2지구 1단지 전용59㎡ 180세대(1억0891만원), 3단지 전용59㎡ 358세대(1억1111만원), 상암2지구 1/3단지 전용84㎡ 118가구(1억8400만원), 상암2지구 1/3단지 전용114㎡ 186가구(2억2400만원), 은평3지구 3-3블럭 전용59㎡ 122가구(1억582만원), 은평3지구 3-3/2-10블럭 전용84㎡ 1036가구(1억5200만원)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상암2지구의 전용59㎡형과 84㎡형의 1ㆍ2층은 고령자 맞춤형 주택(88세대)인 만큼 만65세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공급한다.

각 단지별 특징을 살펴보면 상암2지구는 상암지구와 DMC에 인접하고 있으며 인근에 월드컵경기장과 하늘공원․노을공원 및 난지한강공원 등 풍부한 여가문화시설이 배후에 입지하고 있다.

대중교통으로는 경의선 수색역과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및 공항철도가 있으나 1~2km 정도로 다소 거리가 있다. 지구내 초등학교는 내년 3월 개교 예정으로 그 이전까지는 인근 초등학교로 통학해야 하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은평3지구는 은평뉴타운 3지구내 입지한 단지로서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 도보10~15분정도 거리에 위치한다.

은평3-3블럭은 전용 85㎡이하의 평형으로 구성됐으며, 같은 블럭내 초등학교(2011.3월 개교 예정)가 있고 상업지역과 연접하고 있어 생활편익시설의 이용이 편리하다.

은평2-10블럭은 전용 84㎡형만으로 구성된 단지로 인근에 진관근린공원, 북한산공원 등 자연환경과 주거환경이 매우 우수하지만 3-3블럭에 비해 지하철역과는 거리가 떨어져 있다.

서울시는 "이번 공급분부터는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정한 장기전세주택의 입주자 선정기준에 따라 입주자를 선정하게 된다"며 "따라서 청약일정, 입주자 선정기준, 전세가격 및 재당첨 제한 사항 등을 꼼꼼히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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