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엇갈린 경제지표로 혼조세를 보이다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26일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4.23p(0.04%)상승한 1만0325.26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1.56p(0.14%) 오른 1104.49로 마쳤으며, 나스닥 지수는 4.04p(0.18%) 상승한 2238.26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의 1월 기존주택판매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과 전월 대비 7% 이상 급감한 것으로 드러나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켰다.
반면 미국의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이 당초 발표된 5.7%보다 0.2%p 오른 5.9%로 상향 조정되면서 투자심리 회복에 호재로 작용했다.
또 미국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국제유가와 금값, 금속가격이 반등세를 보인 점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