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종플루 발병 이후 처음으로 주간 집단발생건수가 0건을 기록해 안심할 만할 수준으로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보건복지가족부 신종플루 주간동향 자료에 따르면 2인이상일 때 보고되는 집단발생건수가 올 들어 2월 14일~20일에 처음으로 0건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항바이러스제 투약현황도 점차 감소해 일일 평균 처방건수가 전주 대비 22.7% 감소한 1839건을 기록하고 있다.
복지부는 인플루엔자 유사환자 분율(ILI)이 3.52%로 전주대비 10.7%가 감소했지만 유행 수준인 2.6% 이상으로 3월 들어 소규모 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23일 기준으로 우선접종 대상자 중 63.2%가 접종을 마쳤고 일반국민 등 접종대상자를 확대한 이후로 15만1085명이 접종을 마쳤다.
한편 20일 기준으로 현재 총 13명이 합병증으로 입원해 있으며 지금까지 240건의 신종플루 관련 사망사례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