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 재연임 성공(종합)

입력 2010-02-2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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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4일 주주총회 최종 확정.. 사외이사도 대폭 축소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사실상 재연임에 성공했다.

신한금융지주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다음 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라응찬 회장을 추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큰 이변이 없는 한 라 회장은 오는 3월 24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신한금융지주 최종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이와 함께 2010년 정기 주주총회 일시 및 안건을 확정, 12명의 사외이사 중 8명을 퇴임 및 교체하고 4명을 신규 선임키로 했다.

이번 사외이사 퇴임 및 교체는 지난 1월 말 은행연합회가 제정한 '은행 등 사외이사 모범규준'을 회사 정관과 이사회 규정, 사외이사추천위원회 규정 등에 따른 것이다.

비상근이사로는 류시열 씨가 신규 추천됐으며 사외이사 후보로는 기존 전성빈, 윤계섭, 김요구, 정행남 이사 4명이 재 추천됐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는 김병일, 히라카와 요지, 김휘묵, 필립 아기니에 등 4명이다.

한편, 대표이사 회장과 이사회 의장은 정기 주주총회 직후 열리는 임시 이사회에서 새롭게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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