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26일자로 황춘자 홍보실장을 경영혁신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메트로는 상임이사를 공모, 지난 23일 임원추천위를 거쳐 황춘자 홍보실장을 경영혁신본부장으로 최종 확정했다. 임명일자는 26일이며,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황춘자 본부장(만57세)은 지난 1984년 서울메트로에 입사해 교무부장, 계약팀장, 급여복지팀장, 삼각지영업소장 등 본사와 현장의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2006년부터는 홍보실장을 담당했다.
이번 인사배경과 관련, 임원 추천위는 황 본부장이 담당하는 부서마다 조직의 변화와 성과를 가져왔으며 내부조직에 창의, 혁신문화의 정착에 기여하고 지하철을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시민과 소통하는 생활문화공간으로 변모시킨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