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바텍, 글로벌 부품업체로 거듭날 것'매수'-신한금융

신한금융투자는 26일 KH바텍에 대해 국내 부품 업체 대비 높은 시장 가치를 가졌다면서 적정주가 6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KH바텍은 비슷한 규모의 국내 전자부품 업체보다 높은 시장 가치를 보유했다면서 ▲글로벌 메이커인 노키아와 삼성전자를 주 고객사로 확보 ▲ 글로벌 고객사 추가 확보의 높은 가능성 ▲ 타 업체가 쉽게

모방하기 어려운 탁월한 다이캐스팅 기술 보유 등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올 상반기에는 유럽발 금융위기로 인한 유로화 약세와 중국 춘절기간동안 이루어지는 재고조정으로 인해 시장 컨센서스보다 낮은 매출 1,169억원(-27.8% QoQ, +153.6% YoY)과 영업이익 156억원(-47.6%,224.2% YoY)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하지만 97시리즈의 바톤을 이어받은 노키아향 신규모델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3분기부터는 실적 성장의 속도가 빨라져 당사의 연간 목표치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하 연구원은 "또한, 동사는 지난 2월23일에 100% 무상증자 계획을 밝혀 기존 800만주에서 1,600만주로 발행주식수를 늘렸다"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평균 거래량이 적었던 동사는 유통주식수를 크게 늘림으로써 향후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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