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빈폴진 모델로 선정

입력 2010-02-2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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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일모직

인기 걸그룹 2NE1이 제일모직 빈폴진의 올해 S/S 시즌 모델로 발탁됐다.

25일 제일모직은 2NE1이 빈폴진의 모델로 선정돼 대표 아이템인 '셀틱 데님(Celtic Denim)'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셀틱 데님(Celtic Denim)'은 아일랜드 고대 켈트족의 고유의 '셀틱문양'을 적용해 아이리시 감성이 녹아있는 데님이다. 다리가 길어보이는 슬림한 실루엣에 특수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하여 착용감이 좋으며, 백포켓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로 셀틱문양을 새겨 넣어 고급스러운 섹시미를 강조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평소 뛰어난 패션 감각을 자랑하는 2NE1의 리더 CL은 '시크한 셀틱 데님 스타일'을 선보이며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고, 인형같이 예쁜 얼굴과 균형 잡힌 신체비율을 갖춘 산다라 박은 '귀여운 셀틱 데님 스타일'을 선보였다.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곧은 다리를 가진 박봄은 섹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글램룩(glam look)' 이미지를, 개성 넘치는 카리스마를 가진 민지는 '배드걸(bad girl) 스타일'을 표현해냈다.

2NE1은 이번 광고 촬영을 하면서 "빈폴진의 모델로 2010년을 봄을 새롭게 출발하게 되어 기뻐다. 무엇보다 셀틱 데님은 다리가 길고 힙이 예뻐 보이는 '핏'이 매력적인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셀틱문양은 5세기경 켈트족이 기독교로 개종되는 가운데, 문화 및 종교의 융합과정에서 탄생된 고유문양으로 추상적이고 기하학적인 디자인, 독특한 색채가 특징적이다. 고대 수도원에서 적극 활용되었으며, 근대의 그래픽, 서체 등 디자인 분야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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