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숙, 황신혜에게 "미안해" 속마음 전해

▲'여유만만'에 출연한 황신혜 윤현숙(사진=KBS 2TV )

가수 겸 연기자 윤현숙과 연기자 황신혜가 미국에서 만나 서로에 대한 애틋함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윤현숙은 25일 방송된 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LA에서 패션 CEO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윤현숙의 10년 지기 절친 황신혜가 등장해 서로에 대한 마음을 털어놨다. 황신혜는 "현숙이가 미국에 간다고 했을 때 '정말 잘됐다' 싶었다"며 "외국하고 잘 맞는 것 같고 언어도 되니까 여기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윤현숙은 "빨리 자리 잡아서 조금 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며 "언니가 당당하게 '내 동생이야'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내가 일에 많이 치중하고 바쁘게 생활하려는 부분이 많아 언니를 못 챙겨줬다"며 "언니 혼자 외롭고 심심하게 해 미안하다"고 전했다.

이에 황신혜는 "나몰래 남자라도 생긴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네티즌은 해당 방송 시청자게시판에 "여유만만에서 윤현숙씨 모습 봐서 반가웠다. 멋진 현숙씨 미국생활 잘하고 건강했으면 합니다. 파이팅"이라는 글을 올리며 반가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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