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김연아 선수 경기를 실시간으로 중계한 덕분에 반짝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25일 GS25에 따르면 수도권 오피스가에 위치한 직영점 20여 곳의 고객수가 12시부터 2시까지 2시간 동안 전날보다 20% 이상 늘어났고 상품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특히 김연아 선수 경기가 시작된 1시 전후(12시부터 2시)로 인기 후식 커피류와 요구르트류 매출이 전날보다 각각 47.2%, 34.8% 급증했고 삼각김밥, 도시락 등 즉석 먹을거리 매출 역시 전날보다 31.4% 증가했다.
GS25 김경환 마케팅팀장은 "김연아 선수 경기가 마침 점심시간에 열려 GS25 생방송이 매출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뮤지컬 티켓을 증정하는 포토 이벤트의 응모 건수도 예상보다 2배가 넘는다"고 말했다.
한편 GS25는 26일에도 점포 입구에 설치된 GSTV를 통해 김연아 선수 경기를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