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44조 UAE원전' 4월 착공 소식...모건코리아 등 ‘상승’

입력 2010-02-25 09:34

강재웅 기자

UAE원전 건설공사가 빠르면 4월 착공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모건코리아 등 원전 관련주가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23분 현재 모건코리아는 전일보다 200원(1.89%) 상승한 1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주인 보성파워텍과 우리기술도 강보합세를 시현하고 있다.

24일 한전 UAE원전사업팀에 따르면 컨소시엄 참여사인 현대건설, 삼성물산, 두산중공업과 협력계약 체결을 준비 중인 가운데, 이를 마무리지은 뒤 이르면 오는 4월, 늦어도 5월께 착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전은 기존 계획상 지난달까지 공종분담 등 협력계약 체결을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세부사항 조율에서 다소 시간이 지연돼 늦어도 다음달까지 모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전은 UAE원전 설계 및 주기기 공급 등 주계약도 3월까지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전이 발주하는 보조기기의 경우 오는 4월경 계약을 추진키로 하고 국제입찰 대상으로 공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전은 현재 UAE원전 건설부지 추가 조사와 숙소 마련 등 기반환경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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