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욱 “민간 자생력 회복 후 금리인상 고려해야”

허경욱 기획재정부 차관이 민간의 자생력 회복 이후 금리 인상을 고려해야한다고 말했다.

허 차관은 25일 SBS라디오에 출연해 "이제 가장 큰 관심은 금리 인상인데 민간의 자생적 회복 이후에 금리 인상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금융통화위도 국내 인플레 압력이 현저히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 차관은 출구전략과 관련 “미시 정책의 경우 원화.외화 유동성 회수, 중기대출의 3월 만료 등이 이미 정상화됐다”면서 “중국의 경우 과열을 막기 위해 지준율을 인상했고 미국의 재할인율 인상도 비상조치 등을 정상화하는 과정이지 금리를 올리겠다는 의도는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 차관은 또 공기업 부채와 관련 “공기업 부채가 빨리 늘어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자산은 더 빨리 증가하고 있어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다"면서 "올해 공기업 이익은 4조원 정도로 보고 있으며 공기업 부채 관리를 심층적으로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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