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한전 UAE원전사업팀이 이르면 4월, 늦어도 5월께 착공한다는 계획 소식에 관련주인 지코앤루티즈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코앤루티즈는 25일 오전 9시 13분 전일 대비 30원(2.52%) 오른 1220원을 기록 중이다.
최근 금성테크의 공조사업을 인수해 지코앤루티즈는 원자력 공조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UAE원전사업팀은 빠른 착공을 위해 컨소시엄 참여사인 한국수력원자력공사, 현대건설, 삼성물산, 두산중공업과 협력계약 체결을 준비 중에 있다고 알려졌다.
사업팀 측은 기존 계획상 지난달까지 공종분담 등 협력계약 체결을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세부사항 조율에서 다소 시간이 지연되면서 미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늦어도 다음 달까지 모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UAE원전 설계 및 주기기 공급 등 주계약도 3월까지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전 관계자는 "해외 원전 시장에서 후발주자로 뛰어들긴 했지만 가격 경쟁력에서 우리 업체가 미국, 일본보다 우위에 있다"며 "향후 보조기기에 대한 발주가 진행되면 90% 이상은 국내 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전 관련주로 분류되는 비에이치아이, 보성파워텍, 한전기술 등도 1% 내외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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