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선...디젤 하이브리드 엔진 장착
현대자동차는 오는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일 차세대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아이-플로어(i-flow, 프로젝트명 HED-7)'의 사진을 25일 공개했다.
이번 선보인 'i-flow'는 중형차급에 속하는 4도어 세단으로, 현대차 최초로 디젤 하이브리드 엔진이 적용되는 콘셉트카다.
현대차의 새로운 네이밍 방식인 'i'시리즈를 채택한 'i-flow'는 독일 뤼셀하임 소재 현대차 유럽디자인센터가 외관 디자인을 담당했다. 회사측은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를 미래지향적 스타일로 완성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를 반영하듯 'i-flow'의 외관은 전체적으로 매끈하면서도 품격 있는 디자인과 유기적이고 역동적인 스타일이 조화를 이루면서 미래지향적인 콘셉트카의 이미지를 충실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세계적 화학업체인 독일 BASF사와 협업을 통해 친환경, 연비 개선, 경량화 신기술이 대거 적용된 'i-flow'의 상세 제원 및 사양은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