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25일 동아제약에 대해 2010년 임상 3상 신약 4개 개발로 신약 모멘텀이 극대화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승호 LIG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2010년 동아제약 신약 개발의 해"라며 "▲발기부전 치료제 DA-8159 ▲슈퍼박테리아 타깃 항생제 DA-7218 ▲천연물 위장관 운동 촉진제 DA-9701 ▲위염 치료제 DA-6034를 2010년 국내와 미국 임상 3상을 개시하고 2011년 또는 2012년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선임연구원은 "이에 따라 2011년 동아제약은 매출 1조원ᆞ영업이익 1200억원, 자이데나 수출 본격화에 따른 수출 본격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승호 선임연구원은 지난해 보건 당국 약가 인하 정책에 동아제약은 제한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2009년 기준 약가 제도 제외 대상 매출 비중 42.2%(박카스 14.5%ᆞOTC 11.6%ᆞ수출 4.7%ᆞ의료 기기 5.0%ᆞ진단 5.2%ᆞ기타 1.2%), 약가 제도 대상 매출 비중 57.8% (자체 개발 제품 20.2%ᆞ도입 제품 17.4%ᆞ제네릭 20.2%)"이라며 "약가 제도 제외 대상의 높은 비중ᆞ약가 인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자체 개발 제품 및 도입 제품의 높은 비중으로 약가 인하 정책 노출 제한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