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초당 과금제 주가 악영향 미미 ‘매수’-동양證

입력 2010-02-2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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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합금융증권은 25일, SK텔레콤이 다음달부터 시행하는 초당 과금제가 KT 주가 급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일 KT 주가 급락이 LG전자 안드로이드폰 공자폰 출시와 SK텔레콤 초당 과금제 개시에 따른 우려가 반영된 결과지만, 장기적 하락 요인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견해다.

이에 따라 주가 하락 리스크보다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남곤 동양종합금융증권 애널리스트는 “KT의 스마트폰 보조금 정책은 과거와 같이 전략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닌, 철저한 원칙에 기반해 운영되고 있다”며 “보조금 지급 원칙이 동일하다는 점에서, 경쟁 사업자가 자극을 받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또 “초당 과금제 도입은 이미 지난해 10월에 확정된 내용으로 전혀 새로운 뉴스가 아니라는 의미”라며 “KT의 경우 FMC 요금제 등을 통해 대응 논리를 만든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도입이 강제될 가능성도 낮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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