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G, 아바타는 역시 극장서...3D TV마케팅도

삼성전자는 24일 전국 메가박스에서 국내 최초로 3D 극장 광고를 선보였다. 극장을 통해 본격적인 3D TV 마케팅을 시작한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파브'와 '매' 광고는 3D 영화와 3D 광고의 만남"이라며 "영화 '아바타'로 시작된 3D 열풍이 광고계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LG전자 CJ CGV와 제휴해 이번 주말부터 전국 CGV 3D 전용 상영관에서 입체적인 3D TV 마케팅을 펼친다. LG전자는 CGV 3D 전용 상영관인 'LG 브랜드관'으로 조성할 예정으로 열심이다. 또 LG전자는 3D로 제작된 3D TV 광고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자업계 한 관계자는 "(3D의) 열풍을 만들어낸 아바타는 '꼭 극장에서, 3D로 봐라'고들 하지 않나"며 "TV메이저사들이 3D TV 마케팅을 극장과 함께 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

3D TV가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전까지 '3D콘텐츠'를 극장에서 제대로 체험하는 것이, 이들 TV메이커들에게는 바텀업(bottom up) 마케팅으로 받아들여진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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