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캡쳐
'지붕킥' 현경이 늦둥이를 임신한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화제가 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지붕킥) 108회에서 현경(오현경 분)- 보석(정보석), 순재(이순재)-자옥(김자옥) 커플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현경-보석 부부는 여행 내내 순재-자옥 닭살 커플과 비교되는 모습을 보이며 티격태격 했다. 태권도 선수 출신 현경은 보석에게 여행 중 하이킥을 날리는 등 싸우는 모습을 보이며 상반되는 장면을 연출했다.
순재는 딸 현경에게 호텔방을 30분 동안만 바꾸자고 제안해 자옥의 발을 씻겨주는 등 현경의 신경을 건드렸다.
이후 여행에서 돌아온 현경은 보석과 함께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현경-보석 부부는 의사로부터 "축하합니다. 임신 3주째입니다"는 말을 들은 후 부부는 깜짝 놀라는 장면으로 끝나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티격태격 하면서도 사랑은 싹트고 있었어~ 와우", "해리 동생 생기는구나 사랑을 뺐기겠군…" 등의 글을 올리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