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외인 매도 1610선 등락 지속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현·선물 매물에 161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4일 오후 1시 11분 현재 전일보다 0.92%(15.04p) 떨어진 1613.86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10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하락하면서 코스피지수 역시 내림세로 출발했다. 이후 기관투자가의 매매 기조에 따라 지수는 장중 1610선을 하회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기관이 제한적인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재차 1610선 위로 올라선 상황이다.

외국인투자자는 7거래일만에 '팔자'로 돌아서 1228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투자자는 1232억원, 기관투자가는 37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98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931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833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는 가운데 통신업과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수장비, 은행, 제조업이 1~2% 낙폭을 기록중이다.

반면 의약품과 증권, 종이목재, 운수창고, 섬유의복, 기계는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하락세를 보여 POSCO와 현대차, 현대중공업, LG전자, LG디스플레이, KT가 2~3% 하락율을 기록중이고 삼성전자와 신한지주, SK텔레콤도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LG화학은 강보합으로 돌아섰고 현대모비스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5개를 더한 31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포함 422개 종목이 떨어졌으며 103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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