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상보, 정부 10대 핵심소재 발표 소식에 반등

입력 2010-02-24 11:1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지식경제부가 25일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10대 핵심소재 1차 후보를 발표한다는 소식에 상보가 약세장에서 반등하고 있다.

24일 오전 11시 9분 현재 상보는 전일대비 50원(0.53%)오른 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2010년도부터 2018년까지 재정작업 1조원을 투자하는 핵심소재 1차 후보발표를 앞두고 있다.

수입 의존이 높은 핵심소재를 2018년까지 1조를 투자해 세계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증권가에서는 터치패널에 쓰이고 있는 ITO를 대체할 상보의 CNT필름이 선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투자가들의 메기가 쏠리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ITO필름의 핵심원소인 인듐은 중국에서 연간 세계 생산량의 300톤 중 약 200톤 이상이 생산되고 있어, 중국 당국의 희소자원 보호정책으로 인한 가격상승이 우려돼 국산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상보 관계자는 “상보의 CNT 필름 제조 기술은 하반기 대량생산이 가능한 롤투롤(Roll-to-Roll) 방식이 도입되면 향후 5년간 5000억원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상보는 올해 대기업 샘플 테스트를 통과하고 본격 양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