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임직원 통화료 부담 낮출 듯
'kt 아이콜' 은 3세대 이동통신망(WCDMA)과 KT 유선지능망을 이용해 제공되는 기업용 통화서비스다. 기업은 추가적인 시설투자 없이 이미 구축해 놓은 기존의 통신장비(PBX 및 통신서버 등)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kt 아이콜' 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임직원 및 고객의 전화번호를 빠르고 쉽게 검색할 수 있고 ▲개인별로 저장해 놓았던 편의 전화번호(회사 주변 식당 및 편의시설)나 고객 전화번호를 공유할 수 있으며 ▲회 내 주요한 소식들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게시판도 휴대폰으로 볼 수 있다.
SHOW 휴대폰에 'kt 아이콜' 프로그램을 내려 받아 월정액 10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 아이콜'을 통해 검색된 임직원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언제 어디서나 50% 할인된 금액(10초당 9원)으로 통화 할 수 있다.
그동안 기업용 통화서비스가 사내 등 특정지역에서만 제공되던 것과는 달리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통화료 할인이나 각종 정보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유선전화나 휴대폰 모두 사용이 가능해 기업 내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에 도움을 줄 것으로 KT는 예상하고 있다.
또한 'kt 아이콜'은 본사 및 지사가 전국에 산재해 있는 기업들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 발생한 통화료에 대해 필요 시 회사에서 일부 또는 전부를 납부할 수 있어 임직원들의 통화료 부담도 낮출 수 있을 전망이다.
KT는 'kt 아이콜'에 통화연결음 및 전자 명함 서비스도 부가서비스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며, 2분기부터는 스마트폰에서도 이용이 가능토록할 방침이다.
KT BIZ컨버전스사업담당 안병구 상무는 "이번 서비스는 기업의 유선전화와 개인의 휴대폰을 결합해 편리한 서비스를 만들어 기업의 업무생산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난 1월에 선보였다"며 "2월부터 본격적으로 영업활동을 진행해 향후 기업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드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