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23.8% 늘어난 1억7240만대였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5380만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에 비해 41.1%나 늘었다.
반면 전체 휴대폰 판매대수는 12억대로 전년 대비 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가트너는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기존 휴대폰 제조사들도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