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이승훈이 스피드 스케이팅 10000m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승훈은 2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10000m에서 12분 58초 55에 결승선을 통과해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가 세운 신기록은 7년 동안 깨지지 않던 올림픽 기록(12분58초92)을 0.37초 앞당기는 쾌거였다.
지난 14일 남자 50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던 이승훈은 모태범과 함께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사상 두 번째로 2개의 메달을 따냈다.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은 최단거리인 남녀 500m를 석권한 데 이어 최장거리인 10000m까지 금메달을 휩쓸며 빙상 최강국으로 우뚝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