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의 조권(왼쪽)과 2PM의 준수(오르쪽)(사진=뉴시스/2PM 공식사이트)
2AM 조권이 2PM 준수가 연습생 시절 숙소를 탈출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조권은 23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 '승승장구'에 출연해 연습생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8년의 연습생 시절을 보낸 조권은 "나 다음으로 제일 오랫동안 연습생 시절을 겪은 사람은 준수"라며 "그가 연습생 시절 몰래 숙소 탈출을 감행 한 적이 있다"고 폭로해 준수를 당황케 했다.
조권은 "어느 날 준수는 다른 날보다 조금 일찍 잠에 들었다"며 "너무 일찍 자는 게 수상해 방으로 가보니 바나나 인형이 누워있었다"고 털어놨다.
이 자리에서 조권은 그 당시 소속사(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들의 통금시간이 밤 10시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준수는 "당시 다른 멤버들에게는 숙소 탈출을 걸려도 조권에게는 걸리지 않게 조심해야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