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준, 김나영과 커플 성공 이후 뒷이야기 "폭소"

입력 2010-02-23 16:46

▲'놀러와'에 출연한 임형준(사진=MBC)

배우 임형준이 방송인 김나영과의 커플 성공 이후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임형준과 김나영은 지난 해 12월 방영된 '놀러와 연말 특집-크리스마스 싱글 파티'에서 만나 커플만들기에 성공했다.

임형준은 22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에 출연해 "알고 보니 김나영과 같은 동네였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김나영이 지방에서 굴 캐는 체험 방송을 하고는 싱싱한 굴을 사다줬다"며 "굴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김나영의 정성이 고마워 아파트 앞에서 만나 생굴을 전해받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임형준은 "꽤 많은 양이었지만 놔두면 상할까봐 다 먹었다"며 "다음날 식중독에 걸려서 이틀 동안 고생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MC 김원희가 "나영 씨와의 인연은 거기서 끝이냐"고 묻자 임형준은 "자연스럽게 정리됐다"고 답해 또 한번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