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장 막판 금리 하락...국고3년 4.16%(-4bp)

입력 2010-02-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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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금리가 혼조 양상을 보이다 장 마감 무렵 외국인 투자자의 강력한 수급에 힘입어 하락 마감했다.

23일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 3년은 4bp 하락한 4.16%, 국고 5년은 2bp 하락한 4.75%을 기록했다. 국고 1년물은 2bp 하락한 3.12%로 마감했다. 장기물인 10년물은 3bp 하락한 5.27%, 20년물은 1bp 하락한 5.43%로 각각 고시됐다.

통안증권 1년물은 2bp 하락한 3.16%, 2년물은 4bp 상승한 4.08%로 마감했다. 91일물 CD금리는 전일과 같은 2.88%, 91일물 CP금리는 전일과 동일한 3.10%로 고시됐다.

국채선물은 개인 등의 시초가 매수로 전일 대비 +2틱 상승한 110.16 출발했다.

이후 증권 및 개인의 매수가 유입되며 110.24까지 반등 후 저평가가 확대되자 110.28까지 서서히 상승했다.

오후 들어 아시아증시가 낙폭을 축소하자, 국채선물로는 은행의 매도가 출회되며 110.24까지 하락 후 은행의 대량 매도가 출회되며 110.15까지 하락해 시초가가 붕괴됐다.

장 마감 무렵 저평가가 12틱이라 추격매도가 주춤하자 증권 및 외국인의 대량 매수가 유입되며 110.24까지 급반등하며 일반거래가 종료됐다.

결국 3월물 국채선물은 'WGBI편입'루머로 전일 대비 17틱 상승한 110.31로 마감했다.

박태근 한화증권 연구원은 “경기선행지수의 둔화 가능성이 강세를 이끌었다”며 “수급이 워낙에 탄탄하게 유지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다만, 환율과 주가 등의 움직임에 단기적으로 주목할 필요는 있다고 설명했다.

국채선물을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 3700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연기금 500계약, 증권선물 75계약, 은행 704계약, 개인 344계약, 자산운용 1729계약, 보험 548계약 각각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7만5224계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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