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23일 혼조세를 거듭하다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오전 약보합과 소폭 하락세를 거듭했던 선물지수는 오후 상승 반전했다.
이날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23일 전일대비 0.07%, 0.15포인트 오른 213.45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은 924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7계약, 외국인은 1205계약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665억원 매수, 비차익거래는 1089억원 순매수를 나타내 전체 프로그램은 1754억원 매수우위였다.
지수선물 거래량은 32만6086계약,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1099계약 감소한 10만3696계약이었다.
이중호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이날 선물시장은 전반적으로 차분했다”면서 “특히 시장 베이시스가 전일과 같은 수준을 보임에 따라 차익거래가 활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일본은 하락세, 대만은 상승세 등 아시아시장이 혼조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시장 역시 전반적으로는 숨고르기를 보여주는 양상이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