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기관·개인 매수세 이틀째 상승...512.25(1.65P↑)

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기관 매수세로 상승 마감됐다.

23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65포인트(0.32%) 상승한 513.90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글로벌 증시의 하락 마감과 코스피 지수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 매수에서 매도로 전환되고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확대하자 하락 전환됐다.

이후 개인과 기관이 꾸준히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다시 플러스로 전환시켰으며 515포인트까지 끌어 올렸다.

513.61포인트로 출발 한 코스닥 지수는 장중 하락 전환되며 511.77에서 저점을 찍었으며 515.43까지 뛰어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141억원, 2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끈 반면 외국인은 12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의 추가 상승을 막았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섬유 의류, 건설, 반도체, 통신장비, 소프트웨어,방송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업종은 하락하며 상승장에서 소외됐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를 보였다.

SK브로드밴드, 포스코ICT, 다음, 동서, 네오위즈게임즈, SK컴즈 등은 상승하며 지수 상승에 일조했으며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태웅, 메가스터디, 소디프신소재, CJ오쇼핑, 성광벤드, 태광, 차바오앤은 하락했다.

특징 종목으로는 이명박 대통령이 매월 ‘교육개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공교육 활성화와 사교육비 절감에 나서겠다고 밝힌데 힘입어 일부 교육업종이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2개 종목을 포함 485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3개 종목을 더한 442개 종목이 하락했다. 116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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