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상임위원, 지역 기관장, 마을이장, 디지털 전환 시범사업 봉사단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디지털 전환 시범사업 주요 정책내용, 정부지원 내용을 소개하는 '주민 설명회'를 시범지역별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시범지역별 디지털 전환 홍보와 시청자 민원 해소 역할을 하는 '디지털방송 시청자 지원센터'는 울진군 23일, 단양군 26일, 강진군 다음달 5일에 개소하고, 전국적인 '디지털방송 콜센터'도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지역주민 정책설명회에서는 디지털 전환 시범사업 정책방안, 시청자에 대한 정부지원, 아날로그 TV방송 종료일(울진 9월 1일, 강진 10월 6일, 단양 11월 3일) 등 시범사업 주요정책과 추진일정을 설명한다.
시범지역 주민설명회 개최에 앞서 '디지털방송 시청자 지원센터' 현판식을 갖고 시범지역의 시청자를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이번 행사에 형태근 상임위원(울진), 송도균 상임위원(단양), 이병기 상임위원(강진)이 3개 시범지역을 각각 참석할 예정이다.
지역별 시청자 지원센터는 울진, 단양, 강진 지역에서 선발한 디지털 전환 기술지원 인력(7∼11명) 등 15명 내외로 구성했으며, 아날로그 TV방송 종료일 이후 2개월 동안 운영한다.
향후 시청자 지원을 원활히 처리하기 위해 해당지역 민원 규모에 따라 운영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향후 디지털 전환 안내문 발송 및 정부지원 신청서 접수(3월), 디지털 컨버터 보급 개시(4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