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경, 금강산 생수 공장 완공 위해 방북

지난해 말 재개됐던 일경의 금강산 생수 사업이 다시 활기를 띌 전망이다.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3월 초 롯데와 금강산 생수 공장 완공식을 위해 내일 방북한다.

23일 일경 관계자에 따르면 “금강산 생수 공장이 완공됨에 따라 내일 유석호 대표이사가 방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3월 초 롯데칠성과 함께 금강산 생수 공장 완공식을 갖고 바로 생산에 돌입해 올해 흑자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경은 지난해 롯데칠성음료와 국내판매 계약을 맺었지만 남북관계 악화로 인해 한동안 생산이 중단됐다.

하지만 지난해 말, 통일부로부터 일경의 방북을 전면적으로 허가를 받고 11월부터 본격적인 증축공사완공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해왔다.

금강산 생수가 생산이 본격화 되는 3월에는 롯데칠성음료 관계자 및 각 나라의 수입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금강산 현지공장 방문도 예정돼 있다.

일경 유석호 대표이사는 “증축 완공으로 10년 넘게 진행해오던 금강산 생수사업이 결실을 맺을 것”이라며 “올해는 흑자달성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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