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신규 상장사인 모베이스의 최근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일을 저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모베이스는 23일 오전 9시 8분 현재 전일 대비 550원(+3.62) 오른 1만5750원을 기록 중이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날 모베이스에 대해 ▲삼성전자가 노키아 추월을 위한 전진기지로 확보한 베트남 공장에 휴대폰 케이스 업체로는 유일하게 동반 진출 ▲휴대폰 케이스 뿐만 아니라 넷북, 카오디오 케이스 등 다변화된 매출구성으로 동종업체대비 영업이익률이 좋다는 점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이 3.9배로 시장대비 저평가 되어 있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로 부각될 것이라고 보고서를 통해 전했다.
이상윤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휴대폰 시장 점유율 증가와 타블렛 PC 시장의 수혜 가능성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 연구원은 "모베이스의 삼성전자 내 휴대폰 케이스 점유율은 지난해 12%에서 올해 22% 수준까지 급상승할 것"이라며 "아직 삼성전자의 구체적인 타블렛 PC 출시 계획이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무선사업부에서 추진할 경우 넷북 및 노트북 케이스 제조업체는 모베이스가 유일해 과점적 수혜가 예상되며 PC 사업부에서의 사업이진행될 경우 대만 폭스콘사와 절반씩 초도 물량을 나눠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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