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SK텔레콤과 하나카드가 출범한 ‘하나SK 카드’에 대해 시간문제 해결이 관건이지만, 시도는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지난 22일 SK텔레콤이 금융위원회로부터 대주주 승인을 받자마자 카드사업 전략을 발표하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결제카드와 방법을 쉽게 바꾸지 않는 보수적 영업환경을 고려할 때, 모바일 결제시스템이 보편화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하나 SK 카드의 모바일 결제시스템 도입은 시행해 볼만한 시도”라고 평가했다.
하나SK 카드는 하나은행이 51%, SK텔레콤이 나머지 49%를 가지고 있으며, 기존 카드와 차별화를 위해 모바일을 이용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