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 4Q 영업익 감소 일회성 요인 '매수'-토러스證

입력 2010-02-2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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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23일 아토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감소는 일회성 요인때문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500원에서 750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이승철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아토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통상적인 영업활동에 의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보수적인 회계처리로 악성 매출채권 정리했다는 점에서 재무 건전성은 양호해진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나간 4분기 실적 보다는 삼성전자 투자 증가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올 1분기 실적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이 회사가 현재 생산중인 PECVD 장비는 삼성전자의 해당 공정에 독점적으로 공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도체 장비업체의 특성상 삼성전자 투자 집행 규모에 따라 실적 및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은 투자 리스크"라며 "하지만 삼성전자가 적극적으로 메모리 생산을 늘려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 기술유출 사건에 해외 경쟁사를 배제한 독점적 장비 공급을 하고 있어 과거에 비해 실적 가시성은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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