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동방신기 '허그' 내가 불렀다"

▲사진=케이윌 미니홈피

가수 케이윌(본명 김형수)이 동방신기의 데뷔곡인 '허그(Hug)'를 먼저 불렀다고 깜짝 고백해 화제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한 케이윌은 한국 가요계의 숨겨진 이야기중 하나를 밝혔다.

그는 가수로 데뷔하기 전 7년간 음원 오리지널 곡을 녹음하는 이른바 '데모 가수'로 활동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동방신기의 데뷔곡인 '허그'를 먼저 녹음해 음반 제작사 측에 넘겼다"며 "처음 녹음시 영어가사로 녹음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케이윌은 이 자리에서 원곡을 불렀지만, 옆에서 듣고 있던 주영훈은 엉터리 영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케이윌 외에도 김현철과, 주영훈 등이 출연해 국내 가요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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